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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 미국의 25% 자동차 관세 부과, 한국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심층 분석

by stormmaker 2025. 3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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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널드트럼프 미국대통령(출처:조선일보)

 

이슈 개요: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25% 관세 부과 결정

2025년 3월 26일,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외에서 생산된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%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습니다. 이 조치는 4월 3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며, 한국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수출국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
1. 배경: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 의존도와 현황

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, 특히 미국은 한국 자동차의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입니다.

  • 대미 수출 비중: 2024년 기준,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액 708억 달러 중 약 49%인 347억 달러가 미국으로 수출되었습니다. 이는 한국 자동차 수출의 절반가량이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.
  • 주요 기업의 대미 판매 현황:
    • 현대자동차·기아: 2024년 북미 시장에서 약 170만 대를 판매하였으며, 이 중 절반 이상이 한국에서 생산되어 수출된 차량입니다.
    • 한국GM: 2024년 총 판매량 49만9559대 중 83.8%인 41만8782대를 미국에 수출하였습니다. 이는 한국GM의 생산량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 집중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.

2. 주요 내용: 미국의 25% 관세 부과 결정과 그 영향

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부과 결정은 미국 내 자동차 산업 보호와 무역 적자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

  • 관세 부과 내용: 미국은 4월 3일부터 해외에서 생산된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%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. 이는 기존 2.5%의 관세율에서 대폭 상승한 수치로, 수입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.
  •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:
    • 수출 감소: 높은 관세로 인해 미국 내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며,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    • 생산 감소: 수출 감소는 국내 생산량의 축소를 초래하며, 이는 자동차 부품 산업 등 연관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    • 고용 위기: 생산 감소는 고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, 이는 국내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
# 현대차·기아: 미국 현지 생산 확대 통해 대응 모색

  •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**메타플랜트 아메리카(HMGMA)**의 연간 생산 규모를 30만 대에서 50만 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.
  • 앨라배마(36만 대), 조지아 기아공장(34만 대)을 포함하면 연간 120만 대 생산 체계 확보 가능
  •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면 관세 부과로 인한 타격은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.

# 한국GM: 고립된 구조로 대응 여력 낮음

  • 한국GM은 미국 GM의 해외 생산기지로서 미국 내 생산전략 전환이 어렵습니다.
  • 국내 내수 회복도 불가능에 가까움. 차량 라인업 노후화, 전기차 모델 출시 지연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외면받고 있습니다.
  • 관세 부과 시, 수익성 급락은 불가피하며 철수설까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.

 

현대기아차 미국조지아 공장(출처:연합뉴스)

 

3.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

미국의 25% 관세 부과는 한국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

  • GDP 감소: 자동차 산업은 한국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는 GDP 성장률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.
  • 수출 감소 효과: 자동차 및 부품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, 대미 수출 감소는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  • 연관 산업 영향: 자동차 부품 산업 등 연관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, 이는 국내 산업 구조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 

4. 증시에 미치는 영향 분석

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국내 증시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

  • 주요 지수 하락: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.39% 하락한 2607.15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.
  • 자동차 관련 주식 하락:
    • 현대자동차: 주가가 4.28% 하락하였습니다.
    • 기아: 주가가 3.45% 하락하였습니다.
    • 자동차 부품주: 현대모비스 등 주요 부품 제조사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였습니다.
    • LG이노텍,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주도 동반 하락세
    • 증권가는 이번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, 현대차·기아의 영업이익이 각각 6조6000억 원, 4조1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
  • 투자 심리 위축: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 우려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었으며, 이는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.

5. 정부 및 기업의 대응 방안

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이번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

  • 정부의 대응:
    • 긴급 대책 회의 개최: 산업통상자원부는 긴급 민관 대책 회의를 열고,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.
    • 외교적 노력 강화: 미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관세 부과의 예외 적용 또는 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.
    • 산업 지원 방안 마련: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지원, 투자 지원, 시장 다변화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
  • 기업의 대응:
    • 현지 생산 확대: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내 생산 시설의 생산량을 확대하여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습니다.

6. 결론 및 전망

  •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함께 기업들의 생산기지 다변화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.
  •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상황인 만큼, 개별 협상 여지를 남긴 트럼프의 발언을 활용해 관세율 완화 가능성을 모색해야 합니다.
  • 한국GM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개입(금융지원, R&D 보조 등)이 없을 경우, 생산기지 유지가 힘들 수 있습니다.
  • 장기적으로는 수출 다변화 전략과 친환경차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북미시장 일변도의 구조를 개선해야 할 필요 있습니다.

📢 폴리테크 인사이드에서 계속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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